옛날 옛적, 깊은 산골에 엄마와 오누이가 살았어요. 엄마는 고개 너머 잔칫집에 일을 하러 다녔지요.
해와 달이 된 오누이 · 1일째
떡 하나만 주면
그날 엄마는 잔칫집에서 떡을 한 광주리 얻었어요. 아이들 생각에 걸음이 빨라졌지요.
그런데 고개에 호랑이가 나타났어요. 엄마는 떡 하나를 던져 주었어요.
두 번째 고개에서도, 세 번째 고개에서도… 광주리는 금세 텅 비었어요.
그날 밤, 엄마는 끝내 집에 돌아오지 못했어요. 오누이는 엄마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요.
그날 낮, 순이도 잔칫집에서 일을 도왔어요.
순이 엄마는 며칠째 아파 누워 있었어요.
오누이 엄마는 지름길인 고갯길로 갔어요.
장면을 끝까지 내려서 봐 줘.







